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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토리
HEALING ART  'ULTORI'
울토리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설립된 울토리는 ‘울산’ + ‘토리’의 합성어로 울산 지역이 가지고 있는 국악적 특징을 뜻하였으나,
현재는 ‘우리’ + ‘토리’로 뜻을 확장 시켜 우리나라의 각 지역별 국악적 특징을 어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단체입니다. 2021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2023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청년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컨텐츠 제작과 취약계층 및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토리란? 각 지방에 따라 구별되는 전통음악적 특징
(주)울토리 홍보영상
[MV]'태화(太和)'
[MV]'고래가(家)'
[MV]'곶, 곧'
[MV]'그려낸 그림'
태화(太和)
울산에 위치한 태화강, 태화강 국가정원을 거닐며 흥얼거리던 노래를 모티브로 제작된 곡이다. 잔잔히 흐르는 태화강과 울창한 대나무, 화사한 꽃들이 어울리던 아름다운 풍경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들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작곡된 곡이다.
태화강의 심장부에 위치했던 '태화들'은 장기간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2019년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으로 다시 자연의 모습을 갖추어 울산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맑은 물과 대나무, 유채, 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 친수공간이다.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던 십리대숲은 백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보전하게 되었다.
고래가(家)
옛 울산 장생포는 고래들에게 집과 같은 곳이었지만 포획과 수렵으로 지금은 더 이상 고래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사라진 많은 고래들, 돌아오지 못할 그들의 집,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고래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1970년대 말, 고래잡이가 전성기를 이룬 시기에 장생포는 20여 척의 포경선과 1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큰 마을이었지만, 1 9 8 0년에 이르러 무 분별한 포경으 로 포획량이 줄고 일부 종은 멸종에 이르게 되었다. 그 후 국제포경위원회(IWC)에서 상업 포경 금지를 결정하면서 고래잡이가 중단되고, 인근에 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포경에 종사한 주민 대부분이 이주하여 마을은 점점 쇠퇴하게 되었다.
곶, 곧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간절곶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어두운 새벽을 시작으로 해가 중천에 오르기까지, 고요하기부터 거칠기까지의 변화무쌍함이 특징이며 민속악의 우조 가락을 최대한 살려 밝은 느낌을 연출된 곡이다.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이 먼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 해서 간절곶이란 이름이 붙여졌는데, ‘마음속으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의 간절과 발음이 같으니 무엇인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곳으로 여겨진다.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게 열린 바다와 해안의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인 명소이다.
그려낸 그림
대왕암공원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아이가 그림을 그려내듯이 국악기들이 음악을 그려내는 듯 국악기의 편안한 음색을 느낄 수 있도록 작곡된 곡이다.
대왕암공원은 동해안에 자리한 아름다운 해변공원이다. 공원 내의 해송숲과 대왕암은 동해와 어우러져 울산 12경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그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1906년에 설치된 울기 등대가 있어 1962년부터 울기 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또한 대왕암은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